JKL파트너스 "롯데손보 3750억 유상증자 계획"

입력 2019-09-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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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C 비율 높아져 지속적ㆍ안정적 성장 토대될 것"

JKL파트너스는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변경 승인을 조건으로 롯데손해보험 인수 직후 3750억 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JKL파트너스에 따르면 유상증자는 3자 배정 방식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호텔롯데도 롯데손보와 지속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분율을 유지하고자 유상증자에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기준일 현재 관련 법령에 따라 산정된 기준 주가와 동일한 수준에서 이루어지는 '시가발행' 방식으로 시행된다. 일반적인 유상증자가 시가대비 할인된 주가를 기준으로 '할인발행'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것과는 다르다.

JKL파트너스 관계자는 "이는 소액주주의 지분 희석을 막아 소액주주를 보호하되 향후 책임 경영을 통해 회사의 기업가치를 높여 적정 주가를 회복하겠다는 JKL파트너스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계획된 유상증자는 시장의 예상치를 넘는 규모로 자본확충 이후 롯데손보의 지급여력비율(RBC)은 약 190%로 크게 상승할 전망이다.

JKL파트너스는 이러한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롯데손보가 향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해 나갈 자본적정성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 이번 자본확충을 통해 2020년 퇴직연금 리스크의 RBC 100% 반영과 2022년 예정된 IFRS17, K-ICS의 도입 등 제도 변화가 이뤄져도 자본적정성 유지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JKL파트너스는 "7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국내 토종 손해보험사 롯데손보가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가 지속적으로 높아질 수 있도록 대주주로서 책임 경영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JKL파트너스는 10월 내로 롯데손해보험의 인수와 유상증자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5월 JKL파트너스는 롯데지주로부터 롯데손해보험 지분 53.49%를 3734억 원에 인수했다. 롯데지주는 협력관계를 지속하기 위해 호텔롯데가 가진 지분 5%를 계속 보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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