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영, 오늘(1일) 사망 10주기…父 장학금 1억 기부

입력 2019-09-0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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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영화 '국화꽃향기' 스틸컷)
(출처=영화 '국화꽃향기' 스틸컷)

배우 장진영의 사망 10주기가 돌아왔다.

1972년생인 장진영은 2009년 9월 1일 위암 투병 중 사망했다. 올해는 그가 별이 된 지 10주년이 된 해이다.

故 장진영 배우의 아버지 장길남 계암장학회 이사장은 지난달 30일 딸의 10주기를 기려 고향인 전북 임실군에 장학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장 이사장은 2009년 9월 2일 딸의 유지에 따라 이듬해 사재 11억 원을 털어 장학재단 계암장학회를 만들고, 2011년에는 운암면 계암리에 장진영 기념관을 열었다.

장진영은 1997년 KBS 2TV '내 안의 천사'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뒤, 1999년 영화 '자귀모'에 출연하며 스크린에 진출했다. 이후 '반칙왕','소름', '싱글즈', '국화꽃 향기',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등에 출연하며 돋보적인 매력의 여배우로 손꼽혔다.

그러다 지난 2008년 9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생활을 시작했다. 미국에서 요양 치료를 받던 2009년 7월 남편인 김영균 씨와 결혼식을 올렸고, 같은 해 8월 29일 혼인신고를 마쳤다. 그러나 혼인신고 3일 만에 눈을 감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후배인 배우 신민아는 장진영의 10주기를 하루 앞둔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진영 선배님 2019.9.1 추모 10주기입니다. 영원히 빛나는 별 그립습니다"라고 추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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