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넷, 반기 매출액 238억…”창사 이래 최대 실적 기대”

입력 2019-08-1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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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넷은 상반기 매출액이 238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2%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0억 원을 기록했으나 손실 규모는 전년 대비 줄었다.

영업손실은 하반기 수요가 집중되는 통신 전송장비 시장의 계절적 특성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우리넷은 주로 상반기에는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하반기에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함께 증가하는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다.

상반기 매출액의 증가는 전송장비 사업부문의 매출 증가 외에도 신규사업 부문인 OLED 유기물 재료 매출의 영향이 컸다. OLED 사업 매출의 가세로 1분기에 사상 최초로 분기 매출액 100억 원을 돌파했던 우리넷은 2분기 매출액도 120억 원을 기록했다.

최근 우리넷은 향후 수요가 폭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OLED와 스마트폰 안테나 분야로 사업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OLED는 소재사업의 경우 올 1분기부터 매출에 반영되고 있고, 후공정장비는 샘플 개발을 완료하고 현재 글로벌 디스플레이 업체들과 접촉 중이다. 올해 6월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한 글로벌 안테나 특허 기업 스카이크로스는 하반기 신규출시되는 5G 스마트폰에 인테나(내장형안테나)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돼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는 전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실적이 더욱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넷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하반기에 몰리는 통신장비 수요와 함께 본격화되는 이동통신사들의 5G 유선장비 투자, 중국 디스플레이업체들의 OLED 투자 등을 감안해 볼 때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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