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라임자산운용 이달 검사 착수

입력 2019-08-0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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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펀드 수익률 돌려막기 의혹 등이 제기된 라임자산운용에 대해 이달 중 검사에 착수한다.

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라임자산운용에 대한 사전 조사를 마치고 이달 헤지펀드 운용사인 라임자산운용에 대해 검사를 벌여 그간 제기된 펀드 수익률 돌려막기와 파킹거래, 부실자산 매각 등 의혹에 대해 살펴볼 계획이다.

금감원은 일각에서 제기한 의혹처럼 펀드 간 자전거래를 통한 수익률 돌려막기가 실제로 있었는지, 증권사들과 상장사 전환사채(CB)를 편법거래한 사실이 있는지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정기검사는 아니고 이슈가 제기돼 검사에 나서는 것”이라며 “라임자산운용은 최근 2년 새 자산운용 규모가 2조 원에서 6조 원으로 커지는 등 급성장했는데 정상적인 투자 운용이었는지 아니면 영업 행태에 문제가 있었는지 등을 전반적으로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라임자산운용의 펀드와 투자일임을 합한 규모는 2017년 말 1조5000억 원에서 지난해 말 3조7000억 원으로 커졌다. 지난달 말 현재는 6조억 원 수준으로 업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라임자산운용은 최근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사실이 아니며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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