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긴급진단] 김대준 한국투자 선임연구원 “바닥 예측 어려운 상황...매매 자제해야”

입력 2019-08-05 12: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선임연구원(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선임연구원(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지수 바닥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섣부른 매매를 자제할 것을 주문했다.

김대준 연구원은 5일 증시 급락 원인에 대해 “화이트리스트 배제 후속 여파”라며 “한국ㆍ일본 정부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불안 심리가 매도를 이끌고 있는 양상”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환율과 위안화 약세가 나타나는 등 외환시장 불안까지 겹친 것도 시장의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코스닥시장에 대해서 “외국인 순매도가 시장 하락을 이끌면서 개별적으로 헬스케어 관련주 신라젠이 하락한 영향 탓도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 요인에 국내 요인도 가세해서 시장 악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바닥권을 예측하기 어려운 환경”이라며 “코스피는 1900선까지 하방 지지선을 예상하고, 향후 대외 및 국내 요인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당분간은 하락에 대해서 미리 반응하면서 주식매매를 하기보다 지켜보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매매를 하더라도 시장이 덜 빠지는 시기에 안정적으로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배당주 정도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한국ㆍ일본 정부의 대화가 반등의 실마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대외 요인으로는 통화 인하와 미ㆍ중 무역 이슈 완화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겠지만 단기적으로는 어려워 보인다”고 전망했다.


대표이사
김재경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10.20] 기업설명회(IR)개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926,000
    • +1.92%
    • 이더리움
    • 4,927,000
    • +6.35%
    • 비트코인 캐시
    • 846,000
    • -0.94%
    • 리플
    • 3,076
    • +0.16%
    • 솔라나
    • 204,000
    • +3.24%
    • 에이다
    • 693
    • +5.8%
    • 트론
    • 415
    • -0.72%
    • 스텔라루멘
    • 373
    • +4.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10
    • +0.53%
    • 체인링크
    • 21,040
    • +3.09%
    • 샌드박스
    • 210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