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수도권서 대규모 정전…"3000만명 피해 예상"

입력 2019-08-04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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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이 발생한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한 쇼핑몰 모습. (출처=트위터 계정 캡쳐)
▲정전이 발생한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한 쇼핑몰 모습. (출처=트위터 계정 캡쳐)

4일 정오(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대규모 정전 사고가 발생했다고 로이터통신과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전력공사는 이날 "자바섬 수라라야 발전소 등의 여러 가스터빈이 정지하면서 자카르타와 인근 주에 대규모 정전이 빚어졌다"라고 밝혔다.

시드니모닝헤럴드는 이번 정전으로 자바섬 중부와 서부 등의 주민 3000만 명 이상이 피해를 보았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정전이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할지 확실치 않다"면서 "자카르타 대부분 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일부 사무실과 아파트 등에서는 자가발전기를 가동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현재 자카르타 통신회선은 간헐적으로 연결되는 등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는 상황이다. 자카르타의 교차로 신호등도 상당 부분 먹통이 됐다.

현지 전력공사 측은 "시스템을 복구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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