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정부 소재ㆍ부품ㆍ장비 경쟁력 강화대책 발표… 정부 경기진단도 주목

입력 2019-08-0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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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2019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이 가결되고 있다.(연합뉴스)
▲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2019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이 가결되고 있다.(연합뉴스)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명단)에서 제외한 가운데 다음 주 초 정부가 소재ㆍ부품ㆍ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각 부처의 경기를 진단하는 지표도 발표될 계획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장, 시중 은행장, 국책 보증기관 이사장 등과 함께 일본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에 따른 대응전략을 논의한다.

금융위는 이 회의 결과를 토대로 기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며, 금융시장에 대한 모니터링 강도도 격상할 계획이다.

5일에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일본 수출규제 대응 관계 장관 회의가 열린다. 이를 통해 소재ㆍ부품ㆍ장비 경쟁력 강화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책에는 100여 개 전략 핵심품목을 중심으로 R&D(연구개발) 등에 매년 1조 원 이상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는 방안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정부 부처들은 경기 진단 발표를 앞두고 있다. 6일에는 한국은행이 6월 국제수지(잠정)를 발표한다. 이날 한은은 금융통화위원회 7월 회의 의사록도 공개한다. 지난달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한 가운데 금통위 위원들의 국내 경기 발언이 주목된다.

7일에는 상반기 국세 수입 규모를 집계한 월간 재정 동향 8월호가 발간된다. 1~5월 국세 수입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조2000억 원 감소하는 등 최근 4년간 계속된 세수 호황이 끝나는 모습을 보여 정부의 최근 경제에 대한 진단도 주목된다. 9일에는 기획재정부가 ‘최근 경제 동향(그린북)’ 8월호를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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