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리스트 제외 당연"…韓 관광객 1순위 오사카 시장의 뜻

입력 2019-08-0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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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화이트리스트 제외 방침, 日 오사카 시장 지지 뜻 밝혀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일본의 한국에 대한 화이트리스트 제외 방침에 대해 오사카 시장이 동조의 뜻을 표했다.

2일 오전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 가운데 일본 오사카 시장 마쓰이 이치로가 SNS를 통해 백색국가 제외 찬성의 뜻을 표명한 사실이 퍼지면서 한국 여론을 들끓게 하는 모양새다.

앞서 지난달 31일 아쓰이 이치로 시장은 SNS 게시글에서 "시이 씨(일본 공산당 위원장)도 참가한 참의원선거 당수 토론에서 아베 총리는 분명히 (한국 화이트리스트 제외는)일본의 안전 보장상 문제라고 말했다"라면서 "공산당은 일본의 정당인가"라고 날을 세웠다. 아베 정부의 한국 화이트리스트 제외 노선을 공산당이 유일하게 반대하는 점을 지적한 것.

이같은 이치로 시장의 행보는 오사카 시장이라는 특수상과 관련해 한국 여론의 비판을 받고 있다. 오사카 지역은 한국 관광객의 33.8%가 방문하는 최고 인기 관광지인 만큼 외교적 분쟁 소지가 있는 발언이 적절치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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