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급 높은 알바 1위 '피팅모델' 얼마 받길래

입력 2019-08-0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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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알바몬)
(사진제공=알바몬)

올 상반기 아르바이트 업직종 중 가장 높은 시급을 지급한 알바는 ‘피팅모델’이었다. 올 상반기 피팅모델 알바는 시간당 평균 1만8800원이 넘는 높은 시급을 제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르바이트 대표포털 알바몬은 올 상반기 동안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업직종별 아르바이트 시급 빅데이터 960만여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올 상반기 알바시급은 평균 8881원을 기록, 법정 최저시급보다 평균 531원이 더 높았다. 지난해 2분기 알바몬이 발표한 평균시급 8195원보다는 686원이 높은 액수였다. 지난해 대비 올해 평균 시급의 인상폭은 8.4%로, 올해 최저임금의 인상폭 10.9%에는 살짝 못 미쳤다.

전체 알바 업직종 카테고리별로 살펴봤을 때 평균 시급이 가장 높은 분야는 △교육·강사로 시간당 1만1180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미디어(9760원)와 △운전·배달(9707원)도 시간당 9700원대의 높은 급여가 지급되는 알바 카테고리였다. 이밖에 △고객상담·리서치·영업(9668원), 디자인(9363원), IT·컴퓨터(9341원) 등도 시급이 높은 알바 카테고리로 조사됐다.

상세 업직종별로 살펴보면 평균 시급이 가장 높은 ‘최고의 시급’ 알바 1위는 △피팅모델이 차지했다. 피팅모델의 시간당 급여는 평균 1만8818원으로 전체 145개 직종 중 가장 높았다. 2위는 시간당 1만5366원을 기록한 나레이터모델이 차지했다. 3위는 △방문·학습지(1만4514원)이, 4위는 △요가·필라테스강사(1만4442원)이 각각 차지했으며, △유아·유치원도 시간당 1만3648원을 기록, 시급이 높은 알바직종 상위 5위에 올랐다.

시급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교육ㆍ강사 카테고리에서 높은 시급이 집계됐다. 전체 145개 알바 직종 중 시간당 평균 알바급여가 1만 원이 넘는 알바는 모두 33개로, 약 23%에 달했다.

올 상반기 평균 시급이 가장 낮은 알바 1위에는 편의점을 제치고 고시원 알바가 올랐다. △스터디룸·독서실·고시원 알바의 시간당 평균 임금은 8424원, △편의점은 8435원으로 시급이 낮은 알바 1, 2위를 다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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