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견고한 고용ㆍ설비 투자...호조세 지속 전망”-대신증권

입력 2019-08-0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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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정보통신) 산업을 중심으로 미국 경제의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기준금리 인하로 미국 경기 호조세는 당분간 지속할 전망이다.

박춘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1일 “그동안 경제지표로 확인됐던 미국 경기 호조가 2분기 GDP(국내총생산)를 통해 더욱 확실해졌다”며 “경제의 안정성을 좌우하는 민간소비가 내구재와 비내구재 모두 견고한 증가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소비와 소비를 뒷받침하는 고용여건은 여전히 경기확장 국면이 연장될 가능성을 가리킨다”며 “글로벌 교역감소, 수요둔화로 수출 및 내수 동반 부진을 이어가는 유로존, 일본, 중국, 한국 등 비미국 경제와 미국 간에는 분명 차이가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미국 경제의 차별화 포인트는 IT(정보통신) 기술산업 중심의 성장에 있다”며 “관련 산업의 고용증가와 임금상승이 올해까지 견고하고 기업투자 내에서도 지식재산권 투자(소프트웨어, 연구ㆍ개발 등)가 설비, 공장 등 유형 투자 부진을 상쇄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앞으로 미국 경제는 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성장률 둔화가 예상되지만 완만한 감속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고용안정과 임금상승, 소비회복으로의 연결고리가 강화된 점과 금리가 낮아지는 환경이 경기 하방압력을 상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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