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지성 집중호우, 수도권 아수라장…"축대붕괴ㆍ도로파손"

입력 2019-07-3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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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갑작스러운 폭우로 작업자들이 고립된 서울 양천구 목동 빗물 펌프장에 119구조대원들이 구조작업을 위해 진입하고 있다.(연합뉴스)
▲31일 갑작스러운 폭우로 작업자들이 고립된 서울 양천구 목동 빗물 펌프장에 119구조대원들이 구조작업을 위해 진입하고 있다.(연합뉴스)
▲인천 서구 도로 아스팔트 파손 모습(사진제공=인천시 서구)
▲인천 서구 도로 아스팔트 파손 모습(사진제공=인천시 서구)
▲경기도 광주시 무너진 축대모습(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도 광주시 무너진 축대모습(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31일 새벽부터 내린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수도권 곳곳에서 집계되고 있다.

서울 양천구 목동 빗물 배수시설 공사장 사망ㆍ실종 사고에 이어 수도권 곳곳에서 축대가 무너지거나 도로가 파손되는 사고가 빗발쳤다.

이날 오후 6시 30분께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곤지암천과 인접한 빌라 옆 축대벽이 20m가량 무너지면서 토사가 아래로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붕괴로 인한 인명피해나 토사 유실로 인한 2차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축대벽 옆 빌라에는 주민 30여 명이 있었으나, 무너진 축대벽과 5m가량 떨어져 있어 화를 면했다.

현재 광주시와 소방당국은 추가 붕괴를 우려해 주민들을 임시숙소로 대피시키고 주변 보행로를 통제한 상태다.

오전 8시 40분께 인천시 서구 연희동 한 사거리에서는 도로 14㎡가량이 파손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추가 사고를 막기 위해 3시간가량 이 일대 일부 차로 통행이 통제됐다. 행정 당국은 긴급복구반을 투입해 오후 4시께 임시 복구작업을 마쳤다.

서구는 최근 계속된 폭염으로 갈라진 아스팔트에 빗물이 스며들면서 도로 변형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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