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수소경제 선도 연료전지 개발 박차

입력 2019-07-3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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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이 운용 중인 석탄가스화 복합발전설비(IGCC) 전경(한국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이 운용 중인 석탄가스화 복합발전설비(IGCC) 전경(한국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은 석탄가스화복합발전(IGCC)을 통해 만들어진 석탄가스로 고순도의 수소를 생산한 후 이 수소를 연료전지의 연료로 재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석탄가스화 연료전지발전(IGFC)' 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다고 30일 밝혔다.

IGCC는 이산화탄소와 각종 유해물질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수소의 대량 생산이 가능한 발전소로 국내에서는 서부발전만 운용하고 있다.

IGCC와 연계된 IGFC는 황이나 중금속 등이 포함된 석탄가스를 연료전지의 연료로 사용 가능한 고순도의 수소로 전환시키는 발전 기술이다.

서부발전은 한전 전력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 등과 함께 2016년 12월부터 정부의 'IGFC 적용을 위한 석탄합성가스 정제 및 전환기술 개발' 과제를 맡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IGCC 공정에서 추출한 석탄가스를 정제 및 전환해 99.99%의 고순도 수소를 최초로 생산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부발전은 2020년까지 석탄합성가스 정제 및 전환기술을 개발해 고순도의 수소를 자체 생산하고 이와 연계한 100kW급 수소연료전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IGFC 핵심기술 연구가 최종단계에 도달한 상태로서 수소경제로의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신기술이 곧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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