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키즈’가 온다...서울중앙지검장에 시선 집중

입력 2019-07-17 09: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달 말 임명될 듯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59ㆍ사법연수원 23기) 차기 검찰총장 지명 이후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찰 고위직 인사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장 등에 대한 인사는 윤 차기 총장이 임기를 시작하는 25일부터 이르면 일주일 이내에 이뤄질 전망이다.

검찰 안팎에서는 윤 총장의 후임 서울중앙지검장에 윤대진(55ㆍ25기) 법무부 검찰국장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많았다. 그러나 8일 인사청문회에서 2012년 윤 국장의 친형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경찰 수사 과정에서 변호사 소개 여부를 두고 ‘거짓 해명’ 논란이 일면서 어렵지 않겠느냐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윤 국장과 함께 거론되는 후보군은 이성윤 대검 반부패강력부장(57ㆍ23기)과 조남관 대검 과학수사부장(54ㆍ24기), 문찬석 대검 기획조정부장(58ㆍ24기), 여환섭 청주지검장(51ㆍ24기) 등이다.

윤 총장이 임명되면서 19~23기 검사장급들의 줄사퇴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공백을 메울 후속 인사도 주목된다.

현재 봉욱(19기) 대검 차장검사, 송인택(21기) 울산지검장, 김호철(20기) 대구고검장, 박정식(20기) 서울고검장, 이금로(20기) 수원고검장, 권익환(52ㆍ22기) 서울남부지검장, 김기동(55ㆍ21기) 부산지검장이 물러났다.

관례대로라면 윤 총장의 임기 시작 이후 30명의 검사장급 인사가 한꺼번에 옷을 벗어야 한다. 다만 조직 안정에 방점을 찍은 윤 총장이 선배들을 설득할 가능성이 큰 만큼 대량 이탈 사태는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검사장급 고위직 승진 대상자에는 ‘국정 농단’, ‘사법 농단’ 등 적폐 청산에 공을 세운 특수부 출신들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77,000
    • -3.05%
    • 이더리움
    • 4,513,000
    • -3.67%
    • 비트코인 캐시
    • 839,000
    • -2.16%
    • 리플
    • 3,041
    • -2.78%
    • 솔라나
    • 198,500
    • -4.34%
    • 에이다
    • 621
    • -5.48%
    • 트론
    • 427
    • +0.23%
    • 스텔라루멘
    • 359
    • -4.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50
    • -1.94%
    • 체인링크
    • 20,280
    • -4.65%
    • 샌드박스
    • 209
    • -5.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