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글로벌 방산기업과 절충 교역으로 중소기업 수출 확대

입력 2019-07-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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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일 에어버스와 절출 교역 수출 상담회

▲에어버스 CI(출처=산업통상자원부)
▲에어버스 CI(출처=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가 글로벌 방산기업과의 절충 교역을 통해 중소기업 수출 확대에 나선다.

산업부는 8~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에어버스사(社) 절충 교역 수출상담회를 연다. 절충 교역은 외국 방산업체가 무기·장비를 판매하는 대가로 국산 무기나 장비, 부품을 구매하거나 기술을 이전해주는 교역 형태를 말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탈레스 수출상담회에 이어 산업부가 올해 두 번째로 여는 글로벌 방산기업과의 절충 교역 상담회다. 산업부는 국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방산기업의 협력업체로 편입할 수 있도록 절충 교역을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한국에 일정 가격 이상의 무기체계를 판매하려는 해외 방산업체는 절충교역 제도를 의무 적용받기 때문이다.

산업부와 방위사업청은 연말까지 글로벌 방산기업과의 절충 교역 상담회를 잇따라 열기로 했다. 9월부터 영국 BAE 시스템즈, 미국 록히드 마틴, 이스라엘 IAI, 영국 콜린스와의 절충 교역 상담회가 차례로 열린다. 절충교역 상담회에 참가하길 원하는 기업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분야별 협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영삼 산업부 기계로봇과장은 “절충 교역은 우리 기업의 초기 단계 해외진출을 지원할 수 있는 유망한 수단”이라며 “특히 전략적으로 육성이 필요한 로봇 등의 분야 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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