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칭화유니, D램 사업 진출 선언…‘반도체 굴기’ 탄력받나

입력 2019-07-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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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반도체 기업인 칭화유니그룹(淸華紫光)이 D램 사업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2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D램익스체인지 등에 따르면 칭화유니는 지난달 30일 자체 D램 사업군을 새로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출범한 D램 사업군의 회장에는 댜오스징 전 중국 공업정보화부 정보처장이, 최고경영자(CEO)에는 가오치취안 전 대만 이노테라 회장이 각각 임명됐다.

칭화유니는 2015년 세계 3위 D램 업체인 미국 마이크론을 인수하려다 미국의 반대로 실패했다. 이후 자회사인 양쯔메모리(YMTC)를 통해 낸드플래시만 생산하고 있다.

칭화유니가 낸드플래시에 이어 D램 사업까지 시작하게 되면 중국의 ‘반도체 굴기’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른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지각변동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D램익스체인지는 보고서를 통해 “칭화유니는 이미 자회사인 YMTC 생산라인 건설 경험이 있고, 기술력도 상당 부분 확보하고 있어 D램 사업 진출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올 1분기 기준으로 전세계 D램 시장점유율은 삼성전자가 42.7%로 1위를 기록했고, SK하이닉스(29.9%)와 마이크론(23.0%)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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