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상반기 누적판매 212만7611대…전년比 5.1% 감소

입력 2019-07-01 15: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부진 탓 해외 판매 7.6% 줄어…"하반기 신차 앞세워 해외시장 회복할 것"

현대자동차가 올 상반기 국내외에서 총 212만7611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감소한 규모다.

1일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에서 6만987대, 해외에서 31만 7727대를 판매해 총 37만8714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5% 증가, 해외 판매는 10.1% 감소한 수치다.

1월부터 6월까지의 상반기 누계 실적을 살펴보면 국내 시장에서는 38만4113대, 해외에서는 174만3498 대가 팔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내수가 8.4% 증가한 반면, 해외판매는 7.6% 감소했다.

현대차는 하반기에도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 및 통상 환경 악화 등 다양한 악재들이 대두되는 가운데 권역본부를 중심으로 신속하고 고객 지향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실적을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제공=현대차)
(사진제공=현대차)

6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한 6만987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쏘나타(LF 1865대, LF 하이브리드 모델 70대 포함)가 9822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다.

이어 그랜저(하이브리드 모델 2700대 포함) 6652대, 아반떼 5654대 등 총 2만3563대가 팔렸다.

RV는 싼타페가 8192대, 코나(EV모델 1325대 포함) 3634대, 팰리세이드 3127대, 투싼 2976대 등 총 1만8407대가 팔렸다.

특히, 궁극의 친환경차로 평가받는 수소전기차 넥쏘는 전년 동월 대비 8배 이상 성장한 478대가 팔리며 역대 최다 판매 실적을 경신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지 에이티)가 1853대, G70(지 세븐티)가 1382대, G90(지 나인티)가 1166대 판매되는 등 총 4401대가 판매됐다.

6월 해외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0.1% 감소한 31만7727 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해외시장 판매 감소의 경우 중국 및 터키 등의 신흥 시장에서의 판매 위축 등이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 시장에 판매에 돌입한 팰리세이드를 시작으로 각 시장별 상황과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신차를 적재적소에 투입해 꾸준한 판매 증가를 이루어 나갈 것이다”면서 “권역별 자율경영,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해 실적을 회복하고, 미래 사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이사
정의선, 이동석,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2025.12.01] 자기주식처분결과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3: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97,000
    • +1.16%
    • 이더리움
    • 4,638,000
    • +1.51%
    • 비트코인 캐시
    • 893,500
    • +1.77%
    • 리플
    • 3,091
    • -0.1%
    • 솔라나
    • 200,100
    • +0.2%
    • 에이다
    • 632
    • +0.8%
    • 트론
    • 428
    • -0.47%
    • 스텔라루멘
    • 360
    • -0.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10
    • -0.82%
    • 체인링크
    • 20,720
    • -1.19%
    • 샌드박스
    • 210
    • -2.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