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낭소리' 이삼순 할머니 별세, 6년 만에 할아버지 곁으로…향년 82세

입력 2019-06-20 16: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워낭소리' 스틸컷)
(출처='워낭소리' 스틸컷)

독립영화 '워낭소리'에 출연했던 이삼순 할머니가 지난 18일 별세했다. 향년 82세.

이삼순 할머니는 부군이자 워낭소리 주인공인 최원균 씨가 2013년 숨진 뒤 6년 만에 할아버지 뒤를 따랐다.

고인의 시신은 오는 21일 경북 봉화군 상운면 하눌리 워낭소리공원 최 씨 무덤 옆에 묻힐 예정이다.

이 할머니는 봉화 한 시골 마을에서 농부인 남편 최 씨와 일생을 평범하게 지내오다 2009년 1월 다큐멘터리 '워낭소리'(이충렬 감독)로 세상에 알려졌다. '워낭소리'는 300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 수를 동원하며 국민의 심금을 울렸다. 독립영화로는 이례적으로 당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등 기록적인 관객을 모았다.

봉화군에 따르면 영화에 출연했던 누렁소는 노부부의 따뜻한 보살핌으로 40년이라는 긴 세월을 살다가, 2011년 숨을 거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31,000
    • -2.05%
    • 이더리움
    • 4,556,000
    • -3.31%
    • 비트코인 캐시
    • 869,000
    • +1.46%
    • 리플
    • 3,058
    • -1.51%
    • 솔라나
    • 199,300
    • -3.53%
    • 에이다
    • 619
    • -5.21%
    • 트론
    • 432
    • +1.17%
    • 스텔라루멘
    • 361
    • -3.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1.45%
    • 체인링크
    • 20,390
    • -3.78%
    • 샌드박스
    • 212
    • -4.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