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황금종려상 '기생충', 개봉 첫날 관객수 57만명…박스오피스 1위

입력 2019-05-31 07:46 수정 2019-05-3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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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영화 '기생충' 스틸컷)
(출처=영화 '기생충' 스틸컷)

올해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개봉 첫날 관객수 57만 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기생충'은 전날 56만811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기생충'은 개봉 첫날 총 1783개 스크린에서 8262회 상영됐다. 첫날 매출액은 45억7946만9400원이다.

'기생충'은 개봉 이틀째 1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입소문을 타고 작품성과 대중적 재미까지 전해져 이번 주말을 지나면 손익분기점(370만 명)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블랙 코미디의 옷을 입고 위트 넘치는 방식으로 빈부격차에 대한 문제의식을 담아냈다. 전원 백수로 살 길 막막하지만 사이는 좋은 기택(송강호 분) 가족은 글로벌 IT기업 CEO인 박 사장(이선균 분)의 집에 발을 들이면서 벌어지는 예기치 않은 사건을 그렸다.

디즈니 실사 영화 '알라딘'이 30일 7만497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로 밀렸고, 3위는 관객수 2만7483명을 기록한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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