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차관 “게임중독 질병코드 논란, 국내서 과열되는 점 우려”

입력 2019-05-30 1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갈등 양상으로 갈 이슈는 아냐…건전한 여가 되도록 안정장치 필요"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자료사진).(뉴시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자료사진).(뉴시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30일 게임중독 질병코드 등록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그렇게 과열돼 갈등 양상으로 갈 이슈는 아니지 않느냐”며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쪽에서 서두르는 것도 문제고, 걱정하는 분들의 걱정이 지나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세계보건기구(WHO)) 총회에도 다녀왔는데, 거기에선 (게임중독 질병코드화가) 거의 거론이 안 됐던 의제였고, (분위기도) 심각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국내에서 거꾸로 과열되는 것이 염려된다”고 부연했다.

단 게임중독 질병화 필요성에 대해선 “관련 논문이나 우리나라와 해외의 자료들을 다시 정리하고 공유하면서, 나는 장기적으로 게임이 건전한 여가 형태로 이용될 수 있도록 안전장치를 만드는 것이 게임산업이 장기적으로 발전할 기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대신 “앞으로 충분히 시간을 갖고, (국무조정실장이 주재한) 어제 회의에서도 관계부처가 전문가 의견과 당사자 의견을 듣고 (대응 방향을) 정리할 수 있는 이슈라는 데 의견을 모았는데, 그런 방향으로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게임산업에 적절치 않은 방법으로 위해를 끼치지 않고, 보다 합리적인 방법으로 보호해야 할 사람이나 치료해야 할 사람에게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관련 산업이 장기적으로 더 발전할 토대를 만드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아가야 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부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출 호실적' 경상수지 흑자 커질수록 뛰는 韓 환율⋯왜?
  • 드디어 돌아온 늑구…생포 당시 현장 모습
  • 신길역세권 45층·999가구 본궤도⋯'장기전세 활성화' 첫 적용
  • "보유세 인상 이제 시작"⋯고가 주택 주인들 버티기 가능할까
  • 정년 늦춘 나라들…같은 처방 다른 결과 [해외실험실: 연금위기 ①독일·프랑스]
  • “직관 티켓·굿즈에 200만원 써요”…야구 경기에 지역 경기가 일어섰다[유통가 흔든 1000만 야구 팬덤]
  • 6200 재돌파 동력은 예금ㆍ부동산ㆍ퇴직연금⋯‘K증시’로 향하는 개미 자금
  • 중동 리스크에 공사비 인상 조짐…건설현장 위기 현실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4.17 15: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300,000
    • -0.33%
    • 이더리움
    • 3,428,000
    • -1.44%
    • 비트코인 캐시
    • 661,000
    • +1.15%
    • 리플
    • 2,107
    • +1.64%
    • 솔라나
    • 129,200
    • +2.62%
    • 에이다
    • 373
    • +1.36%
    • 트론
    • 482
    • +0.21%
    • 스텔라루멘
    • 243
    • +2.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90
    • +1.77%
    • 체인링크
    • 13,820
    • +0.73%
    • 샌드박스
    • 12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