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ESG 채권 최초 수요예측 흥행…모집액 4배 수요 몰려

입력 2019-05-29 13: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당초 예정보다 2배 늘린 3000억 규모로 증액 발행키로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원화 소셜 본드(Social Bond) 발행을 위해 진행한 수요예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5년과 20년, 30년 만기 채권을 합쳐 당초 예정했던 1500억 원 모집 금액의 약 4배에 달하는 5600억 원의 수요가 몰렸다. 소셜 본드라는 자금의 성격과 투명한 수요예측 제도를 통해 모집했던 점이 연기금 및 보험사 등 시장 관계자들의 선호도를 높였던 것으로 분석된다.

소셜 본드란 중소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 취약 계층 지원 등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발행하는 채권이다. 한수원은 모집 채권이 공공의 이익에 사용되는 점을 감안해 일괄 신고 등록 후에도 기존의 입찰 대신 투명하게 공정 가격이 형성되는 수요예측 방식으로 진행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발행사 중 수요예측을 통해 가격을 결정하는 것은 이번 한수원이 최초이다.

이번 수요 예측 흥행으로 한수원은 3000억 원까지 증액 발행할 예정이다. 회사채 발행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증액 발행금액을 기준으로 해도 발행 조건은 올해 모집했던 타 발전자회사보다 낮게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일각에서는 한수원이 일괄신고등록 기관 중 최초로 수요예측을 시도해 수요와 금리 모두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음으로써 올해 타 발전자회사들도 수요예측 방식을 통한 회사채 발행을 검토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세장 복귀한 코스피, 공포지수도 다시 상승⋯변동성 커질까
  • 레이건 피격 호텔서 또 총격…트럼프 정치의 역설
  • 하림그룹, 익스프레스 인수에도...홈플러스 ‘청산 우려’ 확산, 왜?
  • 파월, 금주 마지막 FOMC...금리 동결 유력
  • 트럼프 “미국 협상단 파키스탄행 취소”…이란과 주말 ‘2차 협상’ 불발
  • 공실 줄고 월세 '쑥'…삼성 반도체 훈풍에 고덕 임대시장 '꿈틀' [르포]
  • 반등장서 개미 14조 던졌다…사상 최대 ‘팔자’ 눈앞
  • “삼성전자 파업, 수십조 피해 넘어 시장 선도 지위 상실할 수 있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163,000
    • +0.5%
    • 이더리움
    • 3,512,000
    • +1.71%
    • 비트코인 캐시
    • 673,500
    • -0.22%
    • 리플
    • 2,121
    • -0.09%
    • 솔라나
    • 129,000
    • +0.55%
    • 에이다
    • 375
    • +0.54%
    • 트론
    • 480
    • -0.83%
    • 스텔라루멘
    • 253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80
    • +0.25%
    • 체인링크
    • 14,040
    • +0.79%
    • 샌드박스
    • 122
    • +1.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