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 일본 경찰청에 지문 라이브스캐너 공급

입력 2008-07-21 11: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FIS 및 지문 라이브스캐너 부문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지문인식 전문기업 슈프리마는 자회사인 바이오비젼을 통해 대규모 자동지문감식시스템(AFIS) 구축을 위한 지장문채취용 ‘지문 라이브스캐너‘를 국내 최초로 일본 경찰청에 공급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약 8억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지문 라이브스캐너를 일본 경찰청에 올 하반기까지 공급할 예정이며, 향후 일본 전 지역 경찰청을 대상으로한 추가 입찰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사업은 지문 라이브스캐너 부문의 글로벌 경쟁사인 크로스매치(Crossmatch)사와 입찰 경쟁해 국내 최초로 해외에서 성공한 첫 번째 사례로써 큰 의의가 있다는 평가다.

지문 라이브스캐너는 경찰청에서 신분조회를 위해 피의자의 지문을 채취하여 자동지문감식시스템의 지문 데이터베이스와 비교하는데 사용되며, 잉크를 사용하지 않고 고품질의 지문을 신속하게 채취할 수 있는 장비다.

특히 이 제품은 20여 가지의 까다로운 요건에 대해 성능 시험을 무난히 통과했으며, 국내 기술로는 최초로 일본 경찰청이 제시한 ‘영상 품질 인증’을 획득해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2004년부터 지문 라이브스캐너를 국내 경찰청 및 검찰청 등 에 독점 공급해 온 바이오비젼을 인수한 슈프리마는 공동개발을 통해 해외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기술력을 향상시켜, 일본 경찰청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IBG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 현재 지문 라이브스캐너를 포함한 자동지문감식시스템의 세계시장 규모는 약 1조3000억원에 이르며, 매년 30%씩 성장해 2012년에는 2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약 40여 개국에서 자동지문감식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미국·중국·인도를 중심으로 매우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슈프리마 이재원 대표는 “세계 지문 라이브스캐너 부문의 선두 기업인 크로스매치(Crossmatch)사와의 첫 경쟁에서 우의를 차지한 일본 경찰청 사업을 교두보 삼아, AFIS 및 지문 라이브스캐너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이재원
이사구성
이사 3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2.15] 주주명부폐쇄기간또는기준일설정
[2025.11.13] 분기보고서 (2025.0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926,000
    • +1%
    • 이더리움
    • 4,418,000
    • +4.64%
    • 비트코인 캐시
    • 910,000
    • +8.53%
    • 리플
    • 2,809
    • +1.08%
    • 솔라나
    • 185,300
    • +1.53%
    • 에이다
    • 554
    • +4.33%
    • 트론
    • 415
    • -0.72%
    • 스텔라루멘
    • 326
    • +4.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990
    • +3.17%
    • 체인링크
    • 18,600
    • +3.05%
    • 샌드박스
    • 174
    • +2.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