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흔, 공격하는 순간 망설여도 생겨… 찔린 방향이 비스듬하다면?

입력 2019-05-2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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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YTN 캡처)
(출처=YTN 캡처)

주저흔은 어떤 상황에서 발견되는 것일까.

주저흔은 최근 발생한 의정부 일가족 사망 사건에서 언급됐다. 주저흔이 일가족의 가장에게서 발견된 것.

주저흔의 경우, 자살한 시체에 보통 남는 것으로 알려졌다. ‘죽겠다’고 마음을 먹어도 막상 흉기로 찌르는 순간 자기도 모르게 망설여 치명상을 가하지 못하고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이 과정에서 자해로 생긴 상처를 주저흔이라고 한다.

또는 피의자가 피해자를 공격하는 순간 망설여서 치명상을 가하지 못해 생기는 것도 주저흔이라 부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살인 경우에는 피해자 상처의 길이가 칼의 폭보다 길고 상처 부위 주변이 손상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누구라도 칼을 피하려 움직이고, 찔린 뒤라도 마지막 순간까지 저항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기 때문이다. 대부분 찌른 방향이 일정하지 않고 비스듬한 것도 특징이다.

의정부 일가족 사망자 중 가장에게서 주저흔이 확인된 가운데, 아버지가 아내, 딸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 아니냐는 짐작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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