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테크-GE, LG화학향 153억 규모 2차전지 장비 PO 수령 및 선적 완료

입력 2019-05-13 10: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화신테크 100% 연결 자회사인 GE가 LG화학 폴란드 법인으로부터 확보한 530억 원 규모의 수주 중 150억 원 수준의 2차전지 물류장비 공급 관련 구매주문서(Purchase Order, PO)를 수령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PO를 통해 GE가 LG화학 폴란드 법인에 공급하는 장비는 ‘LGCWA’ 조립공정 고공물류 장비이며 150억 원 규모의 물류장비 공급을 선진행했고 4일 1차 선적을 완료했다. 나머지 380억 원 규모의 2차전지 활성화 공정 인 아웃 앤 리프팅(in-out&lifting)장비는 11월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GE는 전체 2차전지 제조공정을 대응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2차전지 전문 기업으로 2차전지 물류 설계 핵심인 레이아웃 기술과 4D 시뮬레이션 기술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췄다.

또 가공 사업부 내재화로 경쟁사 대비 원가를 40%가량 절감하고 국내 제작 및 해외 물류공정 장비 세팅 작업을 외주화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GE는 올해 초 매출액 목표를 550억 원으로 잡았지만, 1분기에 530억 원의 신규 수주를 확보하면서 매출액 목표를 750억 원으로 늘렸다”며 “주요 공급회사인 LG화학의 폴란드 2공장 등 2차전지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추가적인 수주 확보에 주력해 4~5년 내 2000억 원대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5년 전기차 시장 규모가 1000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화신테크의 차체 초경량화 기술력과 GE와의 2차전지 사업 시너지를 통해 전기차 등 친환경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LG화학은 최근 그린본드 발행을 통해 2차전지 배터리 생산능력을 3배 이상 늘리는 것을 목표로 폴란드 및 중국 2차전지 공장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909,000
    • +1.77%
    • 이더리움
    • 4,943,000
    • +6.23%
    • 비트코인 캐시
    • 850,500
    • -2.58%
    • 리플
    • 3,068
    • -0.62%
    • 솔라나
    • 204,700
    • +3.54%
    • 에이다
    • 692
    • +3.28%
    • 트론
    • 414
    • -0.72%
    • 스텔라루멘
    • 374
    • +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90
    • +0.03%
    • 체인링크
    • 21,000
    • +2.24%
    • 샌드박스
    • 210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