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건설, 리비아서 4억2500만달러 공사수주

입력 2008-07-14 17: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수건설이 4억2500만달러 규모의 해외공사를 처음으로 수주했다.

이수건설은 리비아 주택기반시설청으로부터 젠탄 지역에 주택건립공사를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리비아 수도인 트리폴리에서 남쪽으로 약 160km에 위치한 젠탄지역에 1~4층, 3300세대 아파트 및 공공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며 총 사업기간은 40개월이다.

이수건설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100% 리비아 정부 재원으로 발주되며, 계약일로부터 1개월 내 선수금 20%(약 850억원)을 수금하는 방식"이라며 "분양에 대한 책임도 리비아 정부가 전적으로 부담해 분양위험도 전혀 없다"고 말했다.

또 "그 동안 추진한 해외사업 중 첫 번째 대형공사수주의 결실"이라며 "이번 수주 뿐만 아니라 여러 프로젝트도 협상 중에 있어 해외에서 연내 10억달러 이상 수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수건설은 국내 주택시장 침체에 대비해 주택사업 의존도를 낮추고 건축ㆍ토목 공공부문, 국내플랜트사업 및 해외사업 비중을 늘려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400,000
    • +1.25%
    • 이더리움
    • 4,404,000
    • +3.65%
    • 비트코인 캐시
    • 888,500
    • +11.34%
    • 리플
    • 2,783
    • -0.14%
    • 솔라나
    • 186,400
    • +1.25%
    • 에이다
    • 545
    • +0.74%
    • 트론
    • 417
    • +0.72%
    • 스텔라루멘
    • 324
    • +2.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580
    • +2.51%
    • 체인링크
    • 18,500
    • +1.59%
    • 샌드박스
    • 172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