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0.1% 초고소득자, 평균소득자보다 세금 증가율 낮아

입력 2019-04-21 15: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정우 의원, 국세청 자료 분석…“중산층에 적장한 세 부담 이뤄져야”

▲주요구간별 통합소득 및 결정세액 추이 (단위: 명/백만원)
▲주요구간별 통합소득 및 결정세액 추이 (단위: 명/백만원)

평균소득자의 소득세 증가율이 상위 0.1% 초고소득자보다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통합소득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초고소득자가 속한 소득 상위 0.1% 구간 통합소득자의 결정세액은 6조5982억500만 원에서 10조5409억8700만 원으로 59.8%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평균소득에 수렴하는 소득 상위 34% 구간 통합소득자의 결정세액은 2012년 807억6900만 원에서 2017년 1426억7200만 원으로 76.6% 늘었다. 평균소득자의 세금 증가율이 상위 0.1% 초고소득자보다 높게 나타난 것이다.

2012∼2017년의 결정세액 증가율과 통합소득 증가율을 비교해보면, 상위 0.1% 구간은 통합소득이 22조4401억4300만 원에서 33조1389억8000만 원으로 47.7% 늘었다. 통합소득은 5조6305억4100만 원에서 7조6634억6100만 원에 36.1% 증가에 그쳤다.

김정우 의원은 “2012년 이후 네 차례 소득세법 개정으로 초고소득자 세율을 높여왔으나, 2017년까지도 평균소득자의 세 부담 증가율이 초고소득자보다 상대적으로 더 높게 나타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김 의원은 “2017년 이후 5억원 초과 구간 과세표준을 설정해 세율을 42%까지 높이는 세법 개정이 이뤄진 만큼 2018년 귀속분은 어떤 양상을 보이는지 확인해야 할 것”이라며 “평균소득자, 중위소득자 등 중산층 납세자에게 과도하지 않은 적정한 세 부담이 이뤄지도록 하고 조세 본연의 기능인 소득재분배를 강화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호남권 ‘제2 산업축’ 주목…한화·LG엔솔·LS·삼성물산 등 투자 검토
  • ‘삼전’ 3배 오를 때 ‘SK하닉’ 4배…시총 격차 100조원 밑으로
  • 미국·이란, 협상 첫날부터 위기...트럼프 위협에 한때 파행
  • 분양가 치솟고 증시 활황⋯청약통장 해지 가속
  • “대형 스크린에 압도적 음향…월드컵 즐기기에 최고”(가보니)[진화하는 극장]
  • [주간수급리포트] 개인이 던진 ‘삼전닉스’ 외인이 받았다⋯수급 공방 속 코스피 9000선 안착
  • K바이오,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총력…BIO USA 출격
  • 스타벅스, 오늘 오후 3시 조기 영업종료⋯전 직원 대상 가치교육
  • 오늘의 상승종목

  • 06.22 14: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810,000
    • -0.41%
    • 이더리움
    • 2,620,000
    • +0%
    • 비트코인 캐시
    • 301,700
    • +0.43%
    • 리플
    • 1,714
    • -1.1%
    • 솔라나
    • 111,600
    • +0.72%
    • 에이다
    • 241
    • -1.23%
    • 트론
    • 494
    • +0%
    • 스텔라루멘
    • 321
    • -0.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780
    • -0.17%
    • 체인링크
    • 11,940
    • -0.5%
    • 샌드박스
    • 83
    • -5.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