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외인 매물에 사흘만에 하락...1558.62(8.89P↓)

입력 2008-07-1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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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도 물량에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7%(8.89포인트) 내린 1558.62로 마감했다.

지난 주말 사상최고가를 경신한 국제유가와 국책 모기지업체 패니매와 프래디맥의 유동성 위기 우려로 미국 증시가 동반 하락했다는 소식에 외국인의 매물이 몰리면서 지수는 하락 출발했다. 이후 개인과 기관, 외국인의 매물 공방이 벌어지면서 지수 역시 출렁이다 결국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또 한번 연속 순매도일을 경신하며 26거래일째 매물을 쏟아냈다. 외국인은 2199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98억원, 631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모두 순매도를 나타내 차익거래 619억원, 비차익거래 328억원으로 총 947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2.34%), 철강금속(1.22%), 서비스업(0.66%), 운수장비(0.47%)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업종이 떨어졌다.

건설업(2.91%)과 통신업(2.02%)을 비롯해 의료정밀, 운수창고, 증권, 전기가스업, 유통업, 비금속광물, 음식료업, 의약품이 1% 이상 하락했고 화학, 금융업, 은행, 보험, 전기전자, 기계, 제조업, 섬유의복은 1% 미만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18%), 한국전력(2.21%), 국민은행(1.69%), 신한지주(1.10%), SK텔레콤(0.52%), 현대차(1.12%), 우리금융(0.64%), KT(3.95%), LG디스플레이(1.21%), 하이닉스(2.32%)가 떨어졌고 LG전자는 가격변동이 없었다.

반면 POSCO(1.57%), 현대중공업(1.12%), KT&G(0.60%), LG(1.98%)는 올랐다.

종목별로는 진양폴리와 진양산업, 진양홀딩스가 별다른 이유 없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알루미늄값 강세로 대호에이엘과 남선알미늄 등 관련주가 급등했다.

상한가 13개를 더한 31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80개 종목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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