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상반기 한국증시에서 18.7조원 순매도

입력 2008-07-1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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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18.7조원을 팔아 치운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한국증시에서 올해 상반기에만 193억달러(18.7조원)를, 지난해 6월 이후로 499억달러(47조원)를 순매도했다. 이는 한국증시에서 외국인이 올해 5월(+8.9억달러)을 제외하고 지난해 6월 이후 순매도 지속한 결과이다.

1분기 글로벌 신용위기 우려 확대로 亞증시에서 매도세를 보인 외국인은 유가급등 등 국제 원자재가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 증대로 2분기에도 순매도 지속했다.

외국인은 아시아 신흥증시(日제외) 전체에서 1분기 170억달러 순매도→2분기 135억달러 순매도로 소폭 줄었고 한국에서 193억달러, 인도 65억달러, 대만 36억달러를 팔아치웠다.

2분기 증시상승을 보인 일본은 1분기 198억달러 순매도에서 2분기 233억달러 순매수로 전환했다.

한편 올 상반기 아시아 증시는 美경기둔화에 따른 세계경제 위축 우려와 고유가 지속에 따른 인플레이션으로 스태그플레이션(경기둔화+물가상승) 가능성이 대두되며, 주요 증시는 하락했다.

조사대상 12개 증시 중 4개는 30% 이상 떨어졌으며 베트남(-56.92%), 중국(-48.00%), 인도(-33.64%), 필리핀(-32.07%), 홍콩(-20.53%), 한국(-11.71%) 등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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