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정과제 일부 미진” 장관들 질타

입력 2019-04-16 16: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낙연 국무총리(가운데)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출처=뉴시스)
▲이낙연 국무총리(가운데)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출처=뉴시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정과제 관련 “일부 과제는 미진하다”며 국무위원인 장관들을 질타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정과제 이행상황에 대한 점검결과 “규제 샌드박스 시행, 5G 세계 최초 상용화, 기초연금과 장애인 연금 조기 인상, 에듀 파인 시행 등 여러 분야에서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입법의 지연이나 내외 여건의 변화 등 불가피한 경우도 있었고, 소관 부처의 준비나 대국민 설명 같은 노력이 부족한 경우도 있었다”며 “점검결과를 보면, 이행이 잘 된 것도, 잘 되지 못한 것도 기관장의 역할에 크게 영향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장관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기관장들께서 적극적으로 노력하시면 좋은 결과가 나왔고, 적극적으로 노력하지 않으시면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왔다는 얘기”라며 “기관장님들의 분발을 기대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이 총리는 부처의 업무 처리 방식에 대해 쓴소리도 했다. 그는 “최근 일부 부처에서 업무처리를 둘러싼 논란이 잇따라 야기됐다”며 “관계부처는 잘못에 대해 엄정하게 조치하고, 비슷한 잘못이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의 체제와 운영과 문화를 개선하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고정금리 주담대 늘리려"…은행 새 자금조달 수단 나온다[한국형 新커버드본드]①
  • 인도 18곳에 깃발…K-금융, 수출입 넘어 현지화로 판 키운다 [넥스트 인디아 下-②]
  • [AI 코인패밀리 만평] 커피값 또 오르겠네
  • 11월 생산자물가 0.3% 상승...석유·IT 오르고 농산물 내려
  • 캐즘 돌파구 대안으로…전기차 공백 메우기는 ‘한계’ [K배터리, ESS 갈림길]
  • '지방공항은 안 된다'는 편견을 넘다… 김해공항 국제선 1천만 명의 의미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10: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003,000
    • -1.03%
    • 이더리움
    • 4,205,000
    • -0.4%
    • 비트코인 캐시
    • 843,000
    • +3.56%
    • 리플
    • 2,654
    • -4.33%
    • 솔라나
    • 175,700
    • -4.67%
    • 에이다
    • 518
    • -4.78%
    • 트론
    • 415
    • -0.48%
    • 스텔라루멘
    • 307
    • -3.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430
    • -2.38%
    • 체인링크
    • 17,740
    • -2.79%
    • 샌드박스
    • 165
    • -3.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