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폴더블 디스플레이’ 본격 출하

입력 2019-04-10 09: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산캠퍼스에서 출하기념식 개최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오른쪽 6번째)과 임직원들이 지난 9일 아산캠퍼스에서 열린 '폴더블 디스플레이' 출하식에서 기념 현수막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 삼성디스플레이)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오른쪽 6번째)과 임직원들이 지난 9일 아산캠퍼스에서 열린 '폴더블 디스플레이' 출하식에서 기념 현수막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갤럭시 폴드에 탑재되는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본격적으로 출하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9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에서 폴더블 제품의 성공적인 양산을 기념하고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폴더블 디스플레이 출하기념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양산 중인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가 곧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 폴드’에 탑재된다. 갤럭시 폴드용 디스플레이는 접으면 4.6인치, 펼치면 7.3인치 크기의 인폴딩 방식 폴더블 제품으로 새로운 복합 폴리머(Polymer) 소재를 적용해 기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보다 약 50% 정도로 두께가 얇은 것이 특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13년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용 플렉시블 OLED를 양산한 이후 엣지 디스플레이, 풀스크린 등 스마트폰의 디자인 변화를 주도해 왔다.

최근에는 갤럭시S10에 탑재된 홀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풀스크린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는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연구·개발·제조 등 우리 회사의 모든 역량을 오랜 기간 투입해 이뤄낸 값진 축적의 결과물”이라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남들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화된 제품으로 기술혁신을 지속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훈 대표이사, 김성철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 곽진오 연구소장 등 경영진을 비롯해 폴더블 디스플레이 개발과 생산에 참여한 임직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치료 미뤄질까, 환자들 ‘불안’…휴진 첫날 서울대병원 [가보니]
  • "생지옥, 오지 마세요"…한 달 남은 파리 올림픽의 '말말말' [이슈크래커]
  •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내년 최저임금은 얼마 [데이터클립]
  • 같은 팀 동료 벤탄쿠르까지…손흥민 인종차별 수난기 [해시태그]
  • 김진경·김승규 오늘 결혼…서울서 비공개 결혼식
  • [뉴욕인사이트] 멀어지는 금리인하 시계에도 고공행진…기술주 랠리 지속에 주목
  • 러브버그·모기 출몰…작년보다 등장 빠른 이유
  • "예측 불가능해서 더 재밌다"…프로야구, 상위팀 간 역상성 극명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270,000
    • -1.78%
    • 이더리움
    • 4,929,000
    • -1.95%
    • 비트코인 캐시
    • 580,500
    • -4.84%
    • 리플
    • 702
    • +0.29%
    • 솔라나
    • 202,500
    • -1.07%
    • 에이다
    • 568
    • -2.91%
    • 이오스
    • 879
    • -5.69%
    • 트론
    • 163
    • -0.61%
    • 스텔라루멘
    • 136
    • -2.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700
    • -4.51%
    • 체인링크
    • 20,270
    • -3.61%
    • 샌드박스
    • 499
    • -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