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속초 산불 지원 체계 가동…"속초지청 모든 소환일정 취소"

입력 2019-04-05 13: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일 오후 강원 인제·고성·속초 등지에서 연이어 산불이 발생해 인근 주민에게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다. 이날 오후 7시17분께 고성군 토성면 한 콘도 주변에서 발생한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속초 시내로 확산됐다.(사진제공=강릉산림항공관리소)
▲4일 오후 강원 인제·고성·속초 등지에서 연이어 산불이 발생해 인근 주민에게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다. 이날 오후 7시17분께 고성군 토성면 한 콘도 주변에서 발생한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속초 시내로 확산됐다.(사진제공=강릉산림항공관리소)
대검찰청은 전날 속초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상황을 보고받고 지원체계를 가동 중이라고 5일 밝혔다.

대검찰청 관계자는 "춘천지검 속초지청은 화재 직후부터 피해 상황 등을 면밀히 확인하고, 밤 사이 검사와 전 직원이 비상 출근해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들과 실시간 협조체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어 "속초지청은 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오늘 소환일정을 모두 취소했다"며 "다음 주도 소환을 자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오후 7시17분께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일성콘도 부근에서 발생한 화재는 속초 시내로 확산하면서 이날 오전 7시30분 현재 1명이 숨지고 산림 약 250㏊, 주택 125채가 소실됐다.

정부는 헬기를 투입해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오전 11시 현재 인제 산불의 진화율은 70%, 강릉 산불은 40%로 나타났다.

정부는 오전 9시를 기해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일원을 대상으로 재난사태를 선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501,000
    • +0.84%
    • 이더리움
    • 4,753,000
    • +6.02%
    • 비트코인 캐시
    • 691,000
    • +1.77%
    • 리플
    • 749
    • +1.08%
    • 솔라나
    • 205,000
    • +4.54%
    • 에이다
    • 680
    • +3.82%
    • 이오스
    • 1,177
    • -0.84%
    • 트론
    • 174
    • +0.58%
    • 스텔라루멘
    • 166
    • +2.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700
    • +3.09%
    • 체인링크
    • 20,420
    • +0.54%
    • 샌드박스
    • 662
    • +2.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