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고성·속초 산불, 오전 중 진화 완료에 총력"

입력 2019-04-05 10: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일 강원 강릉 옥계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번져 동해시 주택가까지 위협하고 있다.(연합뉴스)
▲5일 강원 강릉 옥계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번져 동해시 주택가까지 위협하고 있다.(연합뉴스)
강원도 고성군과 속초시에서 일어난 산불이 진화 단계에 들어섰다.

5일 산림청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이날 8시 30분 기준 고성군과 속초시 일대에서 일어난 산불의 주불을 잡은 상태다. 당국은 잔불을 정리하고 재불이 일어나지 않도록 감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4일 고성 토성면의 한 전기 개폐기가 폭발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번 산불은 강풍을 타고 고성과 속초 일대 250㏊를 태웠다. 이번 산불로 주민 한 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주택 125채와 창고 6채, 비닐하우스 5동도 불에 탔다.

현재 소방당국이 고성 산불 진화에 투입한 소방 인력은 1만698명, 헬기는 14대, 소방차량은 116대다. 건조한 날씨에 강풍이 겹치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자 소방당국은 강원은 물론 제주를 제외한 전국의 소방 자원을 총동원했다.

정부는 5일 오전 9시를 기해 고성과 속초를 비롯해 강원 강릉시와 동해시, 인제군에 '재난사태'를 선포했다. 정부는 재난사태 선포지역에서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집중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032,000
    • +2.91%
    • 이더리움
    • 4,973,000
    • +7.64%
    • 비트코인 캐시
    • 847,000
    • -0.53%
    • 리플
    • 3,103
    • +1.37%
    • 솔라나
    • 206,500
    • +4.77%
    • 에이다
    • 704
    • +11.22%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76
    • +5.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00
    • +1.94%
    • 체인링크
    • 21,240
    • +4.07%
    • 샌드박스
    • 214
    • +2.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