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항공기 리스사 ‘AAC’와 금융주선 파트너십 구축

입력 2019-03-31 17: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성규(왼쪽) KEB하나은행장이 패트릭 덴 엘젠 AAC 대표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KEB하나은행
▲지성규(왼쪽) KEB하나은행장이 패트릭 덴 엘젠 AAC 대표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해외 항공기 리스 전문회사인 ‘아레나 에비에이션 캐피탈(Arena Aviation Capital·AAC)’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2015년부터 주선금액 기준 11억 달러, 총 25건으로 국내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해외 항공기 금융 거래를 주선해온 하나은행이 해외 항공기 금융 주선 시장에서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자 마련했다. 하나은행은 2016년 항공기 임대시장 세계1위 업체인 에어캡(AerCap)과 국내에서 1억 달러 규모의 항공기 금융을 단독 주선하고 2017년엔 국내 시중은행 최초 포트폴리오 항공기 금융 주선에 성공했다.

AAC는 2013년 에어캡의 CTO(최고거래책임자·Chief Trading Officer) 출신 등 20년 이상 업계 경력을 보유한 직원들이 설립한 네덜란드 소재 항공기 전문 리스회사다. 60여 대의 항공기, 총 20억 달러 규모를 운용·관리하고 있다. 하나은행과 총 4억 달러 규모의 항공기 금융 4건을 마무리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향후 연간 약 10억 달러 이상의 신규 항공기 금융 거래가 KEB하나은행을 통해 국내에 소개될 전망이다. KEB하나은행은 연내 AAC 지분투자를 통해 주주 지위를 취득할 예정이며 향후 AAC가 추진하는 항공기 금융 주선에 우선권을 확보하게 된다.

지성규 행장은 “이번 파트너십 구축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성장 중인 일본의 JOL 항공기 금융 시장에 대한 주도권 확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 번 KEB하나은행의 입지를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72,000
    • -0.43%
    • 이더리움
    • 5,294,000
    • +1.65%
    • 비트코인 캐시
    • 638,000
    • -1.62%
    • 리플
    • 724
    • +0.42%
    • 솔라나
    • 233,000
    • +0.52%
    • 에이다
    • 627
    • +0.97%
    • 이오스
    • 1,141
    • +1.15%
    • 트론
    • 157
    • +0.64%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300
    • +0.17%
    • 체인링크
    • 25,860
    • +3.94%
    • 샌드박스
    • 607
    • -1.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