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3당, 김의겸 靑대변인 건물매입 맹공 “누가 봐도 투기”

입력 2019-03-28 19: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등 야당은 28일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10억 원 이상 빚을 내 25억7000만 원 상당 건물을 매입한 것에 대해 ‘전형적인 투기’라고 공격했다. 김 대변인은 배우자 명의로 국민은행에서 10억2000만AFP 원을 대출받는 등 자금을 끌어모아 지난해 25억7000만 원에 서울 동작구 흑석동 재개발구역 복합건물을 사들였다.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엄청난 대출을 받아서 부동산을 마련한 것은 누가 봐도 투기”라며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서민들의 대출까지 틀어막으며 투기꾼 취급하더니 정작 뒤에서는 대변인까지 나서 투기를 했다”고 비난했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사무총장은 “다주택자는 한 채만 남기고 집을 팔라고 하면서 정부 고위직은 뒷구멍으로 부동산 증식에 열을 올린 것”이라고 비판했고, 홍성문 민주평화당 대변인도 “김 대변인은 당장 사퇴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압박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청와대에서 물러나면 집도 절도 없는 상태여서 집을 산 것”이라며 “집이 있는데 또 사거나, 시세 차익을 노리고 되파는 경우가 투기인데, 둘 모두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가족이라 참았지만"…장윤정→박세리, 부모에 눈물 흘린 자식들 [이슈크래커]
  • 여름 휴가 항공권, 언제 가장 저렴할까 [데이터클립]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태풍]
  • 단독 R&D 가장한 ‘탈세’…간판만 ‘기업부설연구소’ 560곳 퇴출 [기업부설硏, 탈세 판도라]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단독 낸드 차세대 시장 연다… 삼성전자, 하반기 9세대 탑재 SSD 신제품 출시
  • [날씨] '낮 최고 35도' 서울 찜통더위 이어져…제주는 시간당 30㎜ 장대비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11:3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58,000
    • -0.31%
    • 이더리움
    • 5,004,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551,000
    • -1.34%
    • 리플
    • 696
    • -0.57%
    • 솔라나
    • 189,700
    • -3.46%
    • 에이다
    • 546
    • -1.44%
    • 이오스
    • 807
    • +0.88%
    • 트론
    • 163
    • -0.61%
    • 스텔라루멘
    • 13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50
    • +0.32%
    • 체인링크
    • 20,320
    • +1.2%
    • 샌드박스
    • 459
    • +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