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포항 지진 대책 특위 구성…"피해 복구 예산, 추경 반영"

입력 2019-03-28 17: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포항 지진 특별법' 제정도 검토…"진상 규명·현장 원상 복구 만전 기할 것"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사진=연합뉴스)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8일 경북 포항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관련 예산을 추가 경정 예산안에 반영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피해 보상과 지역 재건을 위한 '포항 지진 특별법' 제정도 검토할 방침이다. 민주당 포항 지열 발전소 지진 대책 특위는 이날 국회에서 첫 회의를 갖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올해부터 추진되는 '포항 흥해 특별 재생 계획' 등 범정부 차원의 계획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필요성, 시급성을 살펴보고 이번 추경 편성에서부터 지원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항 흥해 특별 재생 계획은 정부와 포항시가 2017년 11월 지진 피해가 집중된 포항시 북구 흥해읍 120만㎡에 올해부터 2023년까지 총 2257억 원을 투입하는 도시 재생 사업이다.

조 정책위의장은 "포항 지열 발전소에 대한 조속한 진상 규명과 현장 원상 복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제대로 된 검증 없이 무리하게 지열 발전 사업이 추진된 배경도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

홍의락 특위 위원장은 "정부는 포항을 특별 재난 지역으로 선포하고, 특별 재생 사업을 통한 주택 기반 시설 점검을 약속한 바 있다"며 "도움이 되는 방법을 찾기 위해 '포항 지진 특별법' 제정 실효성을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연말에 ‘바이오 상장 러시’…흥행 불붙었다
  • 쿠팡 청문회, 17일 확정…김범석 의장 출석 여부 ‘최대 쟁점’[이커머스 보안 쇼크]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문제가 문제
  • 새내기주 평균 130%↑…바이오·AI·반도체·K-뷰티가 이끈 '섹터 장세'
  • 단순 배탈과 차원이 다르다…‘노로바이러스’ 어떻게 피하나 [e건강~쏙]
  • ‘피부 미인’ 만드는 K재생 흡수기술⋯세계 여심 흔든다[차세대 K뷰티 슬로우에이징]
  • 물려주고 눌러앉고…서울 주택시장 '매물 잠김' 심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12: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66,000
    • -1.23%
    • 이더리움
    • 4,641,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863,000
    • -3.68%
    • 리플
    • 3,076
    • -0.42%
    • 솔라나
    • 198,200
    • -1.1%
    • 에이다
    • 641
    • +1.1%
    • 트론
    • 418
    • -2.56%
    • 스텔라루멘
    • 356
    • -1.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00
    • -1.12%
    • 체인링크
    • 20,320
    • -2.17%
    • 샌드박스
    • 209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