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조양호 회장, 대한항공 사내이사 연임 실패

입력 2019-03-27 10:10 수정 2019-03-27 10: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양호<사진>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 사내이사 연임에 실패했다. 전날 대한항공의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안건의 ‘반대’ 의결권 행사를 예고한 상황에서, 총수일가의 갑질 논란에 대한 사회적 여론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27일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제5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조양호 회장의 대한항공 사내이사 재선임안이 부결됐다.

이날 총회 위임장 제출을 포함해 5789명이 의결권을 행사했다. 총 7004만 946주로 의결권 총수(9484만4611주)의 73.84%다.

의결정족수는 참석 주주 총수의 3분의2 이상이지만, 재선임 안건은 35.9%의 반대로 통과되지 못했다.

1999년부터 대표이사에 선임된 이후, 20년간 대한항공을 이끌어 온 조 회장은 재선임안 부결로 경영권 방어에 실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496,000
    • -1.17%
    • 이더리움
    • 5,328,000
    • +2.82%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0.15%
    • 리플
    • 733
    • +0.69%
    • 솔라나
    • 246,800
    • +0.12%
    • 에이다
    • 647
    • -2.71%
    • 이오스
    • 1,141
    • -2.14%
    • 트론
    • 160
    • -3.61%
    • 스텔라루멘
    • 152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800
    • -1.05%
    • 체인링크
    • 23,070
    • +1.85%
    • 샌드박스
    • 614
    • -2.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