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용 조제분유 '셀레늄' 함량, 실제론 최대 3배 넘는 제품도

입력 2019-03-2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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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소비자원)
(사진제공=한국소비자원)

영아용 조제분유 제품들의 영양성분이 상당부분 표시량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한국소비자원이 시판 중인 영아용 조제분유 12개 품목의 영양성분 함량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각 제품의 영양성분 중 칼슘과 인, 셀레늄, DHA 등이 표시량보다 많은 함량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영아용 조제분유에서 표시량보다 유독 많은 측정값을 보인 성분은 단연 셀레늄이었다. '임페리얼분유XO 로얄 클래스 1' 제품은 셀레늄이 표시량의 2.2배였고, '엄마로태어나다 아이엠마더 1'은 3.6배 가량이었다. 특히 '프리미엄위드맘 1'의 경우 표시량의 3.7배로 가장 많은 차이를 보였다.

영아용 조제분유의 이같은 표시량 오차에 대해 한국소비자원은 "함량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DHA 첨가 의무화를 앞둔 유럽연합의 경우처럼 국내 관련 기준 검토 필요성도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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