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국내 은행 여성 임원 비율 낮아…성 다양성 높여야”

입력 2019-03-2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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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14일 출입 기자단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금융감독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14일 출입 기자단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금융감독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0일 “국내 은행 이사회 여성 비율이 글로벌 은행보다 미흡하므로 성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블룸버그 양성평등지수(BGEI) 편입 기념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블룸버그 회장과 여성 금융인네트워크 회장, 세계여성이사협회 회장, 신한금융지주 회장 등이 참석했다.

BGEI는 미국 블룸버그가 기업 공시자료와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양성평등 우수 기업 230개를 선정해 개발한 주가지수다. 국내에선 신한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가 지난 1월 국내 최초로 선정됐다.

윤 원장은 이날 “금감원은 지난해 성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채용절차 모범규준을 도입해 여성이라는 이유로 부당하게 차별받지 않도록 했다”며 “이런 점에서 신한과 KB금융지주가 우리나라 기업 최초로 BGEI에 편입된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 다양성이 기업 경영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많다”며 “더 많은 금융회사와 기업이 성 다양성 제고 노력에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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