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발치 꼭 해야할까? 사랑니 발치와 발치 후 주의사항은?

입력 2019-03-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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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는 큰 어금니 중 가장 안쪽에 있는 세 번째 대구치로, 치아 중 가장 늦게 나오며 일반적으로 사춘기 이후 17세~25세 무렵에 나기 시작한다. 사랑니는 위 아래턱 좌우에 한 개씩 총 4개까지 나올 수 있다.

보통 많은 이들이 사랑니는 뽑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실일까? 답은 '아니다'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랑니는 매복되어 있거나 누워 있는 등 여러 방향으로 나오게 되어 문제를 일으키게 되는데, 심한 통증으로 진통제가 무의미하거나 음식을 씹기 힘든 경우, 잇몸 염증과 구취 등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라면 치료와 발치를 해야 한다.

사랑니가 옆으로 누워 어금니를 압박하고 있거나 아래턱 뼛속에 있는 신경관과 뿌리가 닿아 있으면 잇몸을 절개한 후 잇몸뼈를 제거하는 과정을 진행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출혈이나 골절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며, 뿌리가 신경과 근접해 있으면 자칫 신경 손상으로 인한 감각 마비, 기능 마비 등의 후유증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사랑니 발치 진행여부를 결정하기 전 체계적인 치과 검사를 통해 환자의 구강악골 구조와 현재 사랑니가 자라난 방향, 상태, 질환 등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이에 치과 전문 의료진이 진행하는지, 일반 사랑니 발치와 매복 사랑니 발치 모두 가능한 의료기관인지 등을 확인하는 것은 필수다.

김원석 동탄킴스치과 원장은 “사랑니 발치 후 1~2일 동안 얼음찜질을 하고, 일주일 정도는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는 것이 발치 후 붓기를 가라 앉히는데 도움된다”라며 “이외에도 술, 담배는 사랑니 발치와 치유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최소 일주일은 삼가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사랑니를 잘 뽑는 것도 중요하지만 뽑은 후의 합병증을 줄이기 위한 지속적인 관리 역시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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