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개학연기’ 서울 21곳ㆍ전국 365곳…‘자체돌봄 제공’ 사립유치원은 67%

입력 2019-03-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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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로 나온 학부모들.(연밯뉴스)
▲거리로 나온 학부모들.(연밯뉴스)

서울 21곳을 포함해 전국 사립유치원 365곳이 개학을 연기할 것으로 보인다.

4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까지 개학연기를 강행하겠다고 밝힌 서울 사립유치원은 21곳이다. 개학 여부를 교육청에 확답하지 않은 유치원은 7곳이다.

이날 오전 7시 30분 현재 개학연기 유치원 중 개학일을 정하지 않은 유치원은 16곳(무기한 연기 포함)이다. 5곳은 7일이나 8일 개학하겠다는 입장이다.

개학연기 유치원 중 18곳은 자체돌봄은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국 개학연기 유치원은 전날 오후 11시 기준 365곳으로 확인됐다. 경남 87곳, 경기 77곳, 대구 50곳, 충남 43곳, 경북 41곳 등이다. 이중 247곳(67.7%)은 자체돌봄을 제공하기로 했다.

교육당국에 개학연기 여부를 밝히지 않은 유치원은 121곳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개학연기에 동참하면 개학연기 유치원은 전체 사립유치원 3875곳 중 486곳(14.3%)에 이른다.

한편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유치원 개학연기는 불법"이라며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교육당국은 이날 오전부터 교육청, 교육지원청, 지방자치단체, 경찰 등 인력을 동원, 현장조사를 통해 실제 개원 여부를 확인하고 개원하지 않은 유치원이 확인되면 시정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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