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분기 韓밥상물가 상승률 OECD 2위…"최악의 폭염 때문"

입력 2019-02-23 13: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pixabay)
(pixabay)
지난해 4분기 우리나라 식품 물가 상승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최고 수준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여름 111년 기상관측 사상 최악의 더위로 농·축산물을 중심으로 물가가 뛰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3일 OECD와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4분기 한국의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이하 식품) 물가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5.1% 올랐다.

이는 OECD 36개 회원국 가운데 터키(26.7%)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터키는 경제 구조적 문제에 미국과 외교갈등까지 겹치며 리라화가 폭락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한국 다음으로는 멕시코(4.7%), 헝가리(4.4%), 아이슬란드(4.3%) 순이었다. 한국의 식품물가 상승률은 2017년 4분기 0.8%(26위), 작년 1분기 0.5%(29위)로 OECD 회원국 가운데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작년 2분기 1.9%(20위)로 크게 뛰어오른 뒤 3분기 3.6%(3위)에 이어 4분기 5%대를 찍으며 2위까지 상승했다.

식품물가 상승률이 5%대를 찍었던 작년 9∼11월을 세부적으로 보면 빵 및 곡물, 과일, 채소 및 해조가 상승을 이끌었음을 알 수 있다.

9∼11월 상승률을 보면 빵 및 곡물은 9.5→9.9→10.4%, 과일은 5.9→10.6→11.0%, 채소 및 해조는 11.1→12.0→12.0%를 각각 기록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작년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채소와 과일을 중심으로 작황이 악화하고 일부 축산물 폐사 등이 발생하면서 식품 물가를 높인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전쟁 100일, 한국 기업들 '탈중동 공급망' 시작됐다 [중동전 100일, 그후]
  • 400P 출렁이는 게 일상된 코스피…변동성 관리가 수익률 가른다
  • 113조 IPO가 돈 빨아들이면…삼전·SK하닉 수급 흔들리나 [스페이스X 상장, 축포냐 쇼크냐 下-①]
  • 중부ㆍ전라 비 5㎜⋯최고 31도 초여름 더위 [날씨]
  • 속보 경찰, 잠실7동 투표함 확보…봉쇄 사흘 만에 개표소로
  • "깐부치킨 이어 삼겹살" 젠슨 황, 오늘 韓재계 총수들과 회동
  • 뉴욕증시, 중동 정세 완화·반도체주 약세에 혼조…다우 사상 최고 [종합]
  • '나솔사계' 짝 출신 솔로녀들, 직업 대공개⋯스마트폰 지도사부터 캐나다 가이드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06.05 10:3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895,000
    • +1.86%
    • 이더리움
    • 2,632,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363,500
    • +3.89%
    • 리플
    • 1,734
    • -0.29%
    • 솔라나
    • 102,600
    • -0.48%
    • 에이다
    • 259
    • -10.07%
    • 트론
    • 490
    • -0.2%
    • 스텔라루멘
    • 301
    • +0.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430
    • -1.22%
    • 체인링크
    • 11,910
    • -0.83%
    • 샌드박스
    • 85.99
    • -2.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