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회, 우즈벡 제약산업발전기구와 MOU 체결

입력 2019-02-12 09:28 수정 2019-02-12 14: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우즈베키스탄 제약산업발전기구와 양국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양측은 △한국 기업들의 우즈벡 투자 진출(제조소 및 연구소) 및 원료의약품, 벌크 수출 지원 △기업 간 무역·투자·파트너사 지원 △진출 시 장벽 파악 및 해결 방안 제안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포럼, 세미나, 박람회 개최 지원 △양국 정보교류 활성화 조항 등에 대해 14일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최근 우즈벡은 제약산업을 유치하기 위한 경제자유구역이 활성화되고 있다. 대통령의 개혁ㆍ개방 정책으로 우즈벡 내 비즈니스 환경이 기업 친화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국 자본이 많이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협회 관계자는 “제약 분야는 다른 분야에 비해 양국의 협력이 다소 느리게 진행되고 있는 중”이라며 “우즈벡의 의약품 인허가와 전반적인 의약품 정책을 담당하는 제약산업발전기구가 한국 기업들의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회와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협약”이라고 설명했다.

협회와의 MOU에 이어 우즈벡 등 중앙아시아 지역 진출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유한양행, 다림바이오텍, 경동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등의 국내 제약기업과 제약산업발전기구의 현지 투자 진출에 대한 MOU도 체결된다.

MOU 체결식 후에는 우즈벡 의약품시장 현황과 현지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를 소개하는 설명회가 마련된다. 설명회 참석은 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통역이 제공된다.

협회 관계자는 “우즈벡과의 지속적 교류 협력으로 어렵사리 압둘라예브 우즈벡 제약산업발전기구 회장이 참석한 만큼 중앙아시아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국내 제약기업 관계자들이 설명회에 많이 참석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타강사 '삽자루' 우형철 씨 향년 59세로 사망
  • 하이브 "뉴진스 홀대? 사실무근…부모 앞세워 여론 호도하는 구태 멈춰야"
  • 단독 정부 지원받은 영화…청각장애인 위한 '한글자막' 제작 의무화
  • 변우석·장기용·주우재 모아놓은 ‘권문수 컬렉션’…홍석천 보석함급? [해시태그]
  • 승자독식 구도…계속되는 경영권 분쟁에 기업·주가 몸살
  • '살해 의대생' 신상도 싹 털렸다…부활한 '디지털 교도소', 우려 완전히 지웠나 [이슈크래커]
  • "중소 업체·지방사업장 다 떠내려간다"…건설업계 불만 고조[PF 연착륙 대책]
  • '최강야구' 유희관, 287일 만에 모교 상대로 등판…2022년 MVP 품격 보여줄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802,000
    • +1.92%
    • 이더리움
    • 4,157,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618,000
    • +1.23%
    • 리플
    • 707
    • -0.56%
    • 솔라나
    • 204,100
    • -0.2%
    • 에이다
    • 624
    • +0%
    • 이오스
    • 1,087
    • -1.9%
    • 트론
    • 176
    • -1.68%
    • 스텔라루멘
    • 147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850
    • -1.25%
    • 체인링크
    • 18,850
    • -0.89%
    • 샌드박스
    • 587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