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1월 말~2월 초 日위협 비행에 항의한적 없어…아사히신문 오보”

입력 2019-02-0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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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지난달 23일 이후로도 한국군이 일본 해상자위대 초계기의 위협비행에 대해 항의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를 두고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9일 국방부 당국자는 “일본 초계기가 지난달 23일 이어도 인근 해상에서 우리 해군 함정을 향해 위협 비행을 했다고 (한국 국방부가) 당일 발표한 뒤 일본 초계기의 위협 비행은 없었다”며 “따라서 위협 비행에 대해 일본 측에 항의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앞서 아사히신문은 한국군이 지난달 말과 이달 초 사이에도 일본 해상자위대 초계기의 위협 비행에 대해 일본 측에 항의했다고 9일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서울발 기사에서 한국의 군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해상자위대의 초계기가 이전과 비슷한 고도로 한국 해군 함정에 접근했고 한국군이 이에 대해 “도발 행위로 규정해 자위대에 항의했다”고 밝혔다.

신문이 보도한 초계기의 추가 위협 비행 시점은 우리 군 당국이 자위권적 조치를 취할 가능성을 언급한 지난달 23일 이후다. 다만 정확한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아사히신문은 한국 국방부가 이런 사실을 공표하지 않고 있다며 그 배경에는 한일 관계 악화에 대한 우려가 깔려있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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