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公, '충청에 10조 규모 바나듐 매장' 주장에 "자사와 무관"

입력 2019-01-22 18: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차세대배터리 원료 '바나듐' 책자 내용 눈길

▲최근 발간된 '바나듐' 책자(한국광물자원공사)
▲최근 발간된 '바나듐' 책자(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이하 공사)가 충청 지역에 차세대배터리 원료인 바나듐이 다량 매장됐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공사와는 무관한 사항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22일 광물공사에 따르면 해외광물자원개발협의회와 광물공사는 최근 바나듐의 기술현황과 시장동향 등을 담은 책자 '바나듐'을 발간했다.

해당 책자에 따르면 대전시, 충북 보은군ㆍ괴산군 일대에 상당량의 바나듐이 매장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발견된 바나듐은 금액으로 환산하면 10조 원 이상에 달하는 규모로 국내에서만 26년 이상 쓸 수 있는 양이다. 해당 내용은 민간업체인 코리아바나듐이 조사한 내용이다.

이날 일부 언론이 이러한 책자 내용을 보도하면서 이목이 집중됐는데 공사는 "책자는 회원사간 기술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제작된 것"이라며 "공사가 해당 지역의 바나듐 매장량 조사를 진행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매장량이 확인된 것과 개발 가능 여부는 별개의 사안이며 매장된 광물자원의 가치는 광물가격, 개발환경 등을 고려해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00,000
    • +0.62%
    • 이더리움
    • 4,562,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884,500
    • +0.8%
    • 리플
    • 3,046
    • +0.26%
    • 솔라나
    • 197,100
    • -0.35%
    • 에이다
    • 625
    • +0.81%
    • 트론
    • 428
    • -0.7%
    • 스텔라루멘
    • 354
    • -1.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40
    • -0.79%
    • 체인링크
    • 20,420
    • -1.92%
    • 샌드박스
    • 209
    • -2.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