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희망퇴직 한파…짐 싸는 은행원 2000명

입력 2019-01-15 18: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말·연초 약 2000명의 은행원이 짐을 쌀 예정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KEB하나은행은 16일까지 임금피크제 진입을 앞둔 1964년 생(만 55세)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퇴직을 신청받고 있다. 대상자는 330명으로, 퇴사일은 이달 28일이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도 전날까지 희망퇴직 접수를 완료했다. 신청 인원은 각각 600여 명, 230여 명이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대상자 500여 명 중 400명의 신청을 받았다. NH농협은행은 앞서 지난해 말 597명의 희망퇴직을 마쳤다. 통상 신청자의 일부만 희망퇴직이 거절된다. 따라서 지난해 말과 올해 5대 시중은행의 희망퇴직 규모는 2000여 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희망퇴직 조건이 좋아 신청 인원도 늘었다. 국민은행의 경우 지난해보다 신청 인원이 1.5배 늘었고 타 은행도 예년 수준보다 높다. 은행은 희망퇴직자에게 월평균 3~5개월치의 임금을 더 얹었다. 여기에 자녀 학자금, 재취업 지원금 등도 배정했다.

희망퇴직은 주로 ‘임금피크제’에 이미 돌입했거나 돌입하는 사람들이 대상이 된다. 연봉이 낮아지는 것을 감당하는 대신 차라리 수년치 연봉에 달하는 금액을 받겠다는 선호도가 높아진 탓이다. 기존에 등 떠밀려 나가던 관행과는 달라진 모습이라는 게 은행권 관계자의 설명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ESG 시즌2 열렸다…“이젠 착한 기업보다 검증되는 기업” [ESG 다음은 공시다]
  • 고유가 지원금 지급일, 신청하면 언제 들어오나요?
  • 트럼프 “軍에 19일 예정 이란 공격 보류 지시”
  • 올라도 사고 내리면 더 사는 개미…변동성 장세 판단은
  • 나홍진·황정민·조인성·정호연…'호프' 칸 포토콜 현장 모습
  • 삼성전자 총파업 D-2⋯노사, 운명의 ‘마지막 담판’
  • 5.18 ‘탱크데이’ 격노 정용진 회장, 스타벅스 대표 해임…“일벌백계 본보기”[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5.19 15: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451,000
    • +0.04%
    • 이더리움
    • 3,173,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568,000
    • +1.43%
    • 리플
    • 2,057
    • -0.63%
    • 솔라나
    • 126,800
    • +0.48%
    • 에이다
    • 375
    • +0.81%
    • 트론
    • 531
    • -0.19%
    • 스텔라루멘
    • 219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360
    • +0.36%
    • 체인링크
    • 14,500
    • +2.4%
    • 샌드박스
    • 106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