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홍영표, 여소야대로 얼마나 힘들었으면 머리 빠졌을까”

입력 2019-01-11 14: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주당 원내대표부 초청 오찬…당·정·청 한팀 소통 의미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과 오찬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과 오찬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홍영표 원내대표가 여소야대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TV를 보면 홍 대표가 머리도 많이 빠지고 눈에 핏줄도 터진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며 “원내대표부도 여소야대 상황인 데다 야당은 여러 당이고 또 사안별로 각 당이 다 입장이 달라서 그때그때 일일이 조정하고 합의하느라 쉽지 않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입법도 우리 욕심 같지는 않지만 성과를 내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홍 원내대표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을 청와대에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당·정·청이 한 팀이 돼서 소통을 좀 원활하게 하자는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찬에는 홍 원내대표, 서영교 원내수석부대표, 이철희 원내기획부대표, 권미혁 원내대변인, 권칠승·금태섭·김병욱·김종민·박경미·신동근·어기구·윤준호 원내부대표, 오기형 원내대표 비서실장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선 노영민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수현 정책실장,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김의겸 대변인, 조한기 제1부속·복기왕 정무·김영배 정책조정비서관 등이 배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686,000
    • -1.55%
    • 이더리움
    • 4,512,000
    • -4.83%
    • 비트코인 캐시
    • 657,000
    • -4.37%
    • 리플
    • 734
    • -1.34%
    • 솔라나
    • 191,000
    • -6.23%
    • 에이다
    • 647
    • -3.58%
    • 이오스
    • 1,143
    • -1.47%
    • 트론
    • 169
    • -2.31%
    • 스텔라루멘
    • 160
    • -1.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350
    • -3.95%
    • 체인링크
    • 19,770
    • -1.89%
    • 샌드박스
    • 629
    • -4.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