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호예수설정 전년 대비 20%↓…해제는 15.7%↑

입력 2019-01-1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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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설정 14.8%↓, 해제 32.0%↑…코스닥시장 설정 21.7% ↓, 해제 10.0%↑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보호예수를 설정한 상장주식이 25억3552만 주로 전년 대비 20% 감소하고, 보호예수를 해제한 주식은 26억296만 주로 전년 대비 15.7%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장별로유가증권시장 상장주식이 6억5724만9000주로 전년 대비 14.8% 감소했으며, 코스닥시장 상장주식은 18억7827만3000주로 전년 대비 21.7% 줄었다.

예탁결제원은 2018년 상장주식 보호예수 설정이 전년 대비 감소한 이유에 대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주식의 모집(전매제한) 사유와 코스닥시장 상장주식의 합병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보호예수한 상장주식 중 보호예수기간이 만료돼 반환된 주식은 26억296만3000주로 전년 대비 15.7% 증가했다. 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 상장주식이 7억6508만1000주로 전년 대비 32.0% 증가했으며, 코스닥시장 상장주식은 18억3788만2000주로 10.0% 늘었다.

상장주식의 보호예수 사유별 현황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주식의 경우 ‘모집(전매제한)’이 4억5352만4000주(69%)로 가장 많았고, ‘최대주주(유가증권)’가 1억1924만9000주(18%)로 뒤를 이었다.

코스닥시장 역시 마찬가지로 ‘모집(전매제한)’이 9억5480만9000주(51%)로 가장 많았고, 이어 ‘최대주주(코스닥)’가 3억4389만1000주(18%) 순이었다.

보호예수 사유의 5년간 추이를 분석한 결과 2014년 유가증권시장에서 제일모직, 삼성에스디에스 등의 신규 상장에 따른 ‘최대주주(유가증권)’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을 제외하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모두 ‘모집(전매제한)’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상장주식 보호예수 설정 월별 추이는 7월이 4억4900만7000주(17.7%)로 가장 많았고, 10월 3억3298만5000주(13.1%), 3월 2억8335만4000주(11.2%) 순이었다. 보호예수 해제 월별 추이는 6월이 3억5130만7000주(13.5%)로 가장 많았고, 이어 7월 2억9463만8000주(11.3%), 1월 2억7114만3000주(10.4%) 순이었다.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지난해 예탁결제원에 보호예수를 의뢰한 회사는 308개사로 2017년 (301개사) 대비 2.3%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가 45개사로 전년 대비 8.2% 감소했으며, 코스닥시장 상장회사는 263개사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

지난해 보호예수가 해제된 회사도 398개사로 2017년(347개사) 대비 14.7%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가 76개사로 전년 대비 18.8% 증가했고, 코스닥시장 상장회사는 322개사로 전년 대비 13.8% 늘어났다.

지난해 보호예수 해제량 상위 5개사는 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의 경우 △메리츠종합금융증권 1억900만3000주 △사조동아원 7567만4000주 △넷마블 6035만 주 △동양생명보험 5378만6000주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 4850만 주 순이었다.

코스닥시장 상장회사의 경우 △나노스 1억3799만7000주 △브레인콘텐츠 6074만3000주 △클래시스 5665만9000주 △셀트리온헬스케어 5263만2000주 △제이스테판 5142만9000주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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