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핵심 비상장 자회사 성장성 확인 필요 ‘목표가↓’-NH투자증권

입력 2019-01-10 07: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10일 CJ에 대해 핵심 비상장 자회사 가치에 대한 성장성 확인이 필요하다며 목표주가를 17만1000원에서 13만8000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김동양 연구원은 “70%의 높은 별도 배당성향도 제한된 현금흐름으로 배당수익률이 1% 내외에 머물렀으나, 지난해 자사주매입에 이어 보통주 및 우선주 1주당 0.15주의 신형우선주 주식배당 통해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가속하고 있다”며 “10년 후 보통주로 전환되는 신형우선주는 향후 경영 승계와의 연계 가능성 배제할 수 없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시장 관심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현재 CJ의 NAV(순자산가치) 대비 할인율 39%는 대형지주회사 평균 50% 대비 낮은 수준”이라며 “또한, 핵심 비상장 계열사 CJ올리브네트웍스, 투썸플레이스의 성장성을 강화할 ‘공격적 신규 출점’에는 주요상권 포화, 경쟁 등 제약요인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경우 각각 7조5381억 원, 3001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할 전망”이라며 “이익기여도가 가장 큰 CJ제일제당은 가공식품과 바이오 부문 주도의 성장을 지속하며 컨센서스에 충족하고, CJ올리브네트웍스는 신규 출점 둔화에도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일시적 기저효과로 성장률이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011,000
    • +0%
    • 이더리움
    • 0
    • +4.38%
    • 비트코인 캐시
    • 0
    • +0%
    • 리플
    • 0
    • -0.13%
    • 솔라나
    • 0
    • +2.11%
    • 에이다
    • 0
    • +1.66%
    • 이오스
    • 0
    • -0.51%
    • 트론
    • 0
    • -1.15%
    • 스텔라루멘
    • 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0
    • +1%
    • 체인링크
    • 0
    • -0.1%
    • 샌드박스
    • 0
    • +1.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