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 스윙’ 최호성, “쇼맨 필요해…PGA 투어 초청하라” 美서 청원 '화제'

입력 2019-01-0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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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꾼 스윙'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골퍼 최호성의 스윙 폼(연합뉴스)
▲'낚시꾼 스윙'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골퍼 최호성의 스윙 폼(연합뉴스)

‘낚시꾼 스윙’이란 별칭의 특이한 폼으로 알려진 골퍼 최호성(46)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 초청하라는 인터넷 청원이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미국 애리조나주 포티나이너 컨트리클럽에서 인스트럭터로 일하는 데릭 데민스키가 미국의 ‘체인지.org’라는 청원 사이트에 게재한 ‘최호성은 2019년 피닉스오픈에 출전해야 한다’는 청원 글은 4일 오전 2800명이 넘는 사람이 동참했다.

데민스키는 이 글에서 “최호성은 지난해 갑자기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으며 가장 흥미로운 선수”라며 “올해 PGA 투어 피닉스오픈에 스폰서 초청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썼다. 덧붙여 “잔디 위에서 열리는 최대의 쇼를 추구하는 이 대회는 반드시 최고의 ‘쇼맨’이 필요하다”고 했다.

피닉스오픈은 청원 글을 올린 데민스키가 거주하는 애리조나주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갤러리들이 선수에게 응원이나 야유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등 특유의 대회 분위기가 유명하다.

최호성은 스윙한 뒤 자세가 낚시꾼이 낚시 채를 잡아채는 동작과 비슷하다고 해서 ‘낚시꾼 스윙’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그는 지난해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 카시오 월드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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