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직원 폭행 의혹'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소환조사

입력 2019-01-02 12: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직원을 상습 폭행한 혐의 등으로 고소된 송명빈(50) 마커그룹 대표가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게 된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오는 3일 오전 10시 송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송 대표는 회사 직원 A씨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11월12일 A씨로부터 고소당했다. A씨는 폭행 동영상과 폭행 정황이 담긴 음성 파일 등을 증거 자료로 제출했다.

A씨가 제출한 동영상에는 송 대표가 욕설하며 A씨를 때리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작년 11월20일 서울남부지검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강서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이 사건의 수사 담당 부서를 형사계에서 강력계로 변경했다. 국민의 관심이 큰 사건이고 집중 수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경찰은 소환 일자를 조율하면서 송 대표의 출국을 금지한 바 있다.

경찰은 공개된 동영상 등에서 일부 폭행 사실을 확인하고 추가 증거를 확보해 다른 범죄 행위가 있었는지 등 수사 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가족이라 참았지만"…장윤정→박세리, 부모에 눈물 흘린 자식들 [이슈크래커]
  • 여름 휴가 항공권, 언제 가장 저렴할까 [데이터클립]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태풍]
  • 단독 R&D 가장한 ‘탈세’…간판만 ‘기업부설연구소’ 560곳 퇴출 [기업부설硏, 탈세 판도라]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단독 낸드 차세대 시장 연다… 삼성전자, 하반기 9세대 탑재 SSD 신제품 출시
  • [날씨] '낮 최고 35도' 서울 찜통더위 이어져…제주는 시간당 30㎜ 장대비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11: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70,000
    • -0.34%
    • 이더리움
    • 5,004,000
    • +0.28%
    • 비트코인 캐시
    • 550,500
    • -1.52%
    • 리플
    • 696
    • -0.43%
    • 솔라나
    • 189,900
    • -3.56%
    • 에이다
    • 545
    • -1.8%
    • 이오스
    • 808
    • +0.75%
    • 트론
    • 163
    • +0%
    • 스텔라루멘
    • 132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00
    • +0.72%
    • 체인링크
    • 20,330
    • +0.89%
    • 샌드박스
    • 459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