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자, '37년째 한우물' 기함…사기액수 알려진것만 '천문학적 수치'

입력 2018-12-2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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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자가 벌써 4번째 구속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1일 검찰은 장영자가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주변인들에게 사기행각을 펼쳐 총 6억여원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장영자는 이미 올해만 세차례 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만 해도 "종교재단을 세우겠다" "배우자 이름으로 주식이 묶여있다" "브루나이에 투자하겠다"등 갖가지 명목을 미끼삼아 범죄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장영자는 지난 1982년을 시작으로 벌써 4번이나 구속됐다. 장영자는 지난 1982년 당시 금액으로 2천억원 대의 어음 사기 협의로 구속됐다가 10년 후 가석방됐다. 하지만 출소 22개월 만인 1994년 140억원 사기건으로 다시 구속돼 4년뒤 광복절특사로 사회에 복귀했다. 장영자의 범죄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출소 24개월 후인 2000년 220억원대의 화폐 사기건으로 복역한 바 있다.

장영자는 이번에도 교도소 출소 6개월만에 범죄를 저질러 '제 버릇 개 못준다'라는 말을 실감케했다. 특히 장영자의 사기액수를 물가상승과 상관없이 계산해도 알려진 것만 2366억에 달해 천문학적 액수에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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